아산시민참여학교 제9기 학부모교사 자격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4.12
아산시민참여학교 제9기 학부모교사 자격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4.12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아산시와 손잡고 2021년 아산시민참여학교 제9기 학부모 교사 자격 연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산시민참여학교는 학부모가 교사로 참여하면서 지역 내 역사와 문화, 교육, 생태 등의 주제에 맞는 현장을 중심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체험 교육을 시행하는 아산시 혁신교육도시 정책 중 하나다.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12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2명의 학부모 교사 자격 연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현장 체험 교육이 어려워지자 선문대의 첨단 교육 시설을 활용해 VR(가상 현실) 교육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올해도 이미 개발된 ▲외암민속마을 ▲고불맹사성기념관 ▲시청·시의회 ▲영인산 ▲장영실과학관 ▲물환경센터 ▲생태곤충원 등의 VR 교육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찾아가는 교실 속 체험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남부현 센터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혁신적인 교육을 펼치며 함께 노력한 학부모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 성장동력인 초등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아산시민참여학교는 293명의 학부모 교사를 양성했다. 1만 535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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