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4.12
경산시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4.12

시민참여로 4차 대유행 차단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지난 10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요양시설, 보육시설 및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산시는 지난 9~10일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역을 요청하고, 강력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One-Strike-Out제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 조치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선제검사 실시, 종교 시설 대상 의무방역 지침 준수, 고위험·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인원제한 등 방역지침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경산시는 유증상 시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 생활캠페인을 4월 한 달 동안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또 공직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솔선수범, 전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감염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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