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30일 부산 진구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천지일보DB

“중요한 일 매듭짓고 대표 출마 결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국민의당과 우리의 합당 의사가 일치하면 통합 전당대회를 하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않은 대로 전당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 협의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 과정에서 합당하기로 했으니 확인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직자 폭행 논란이 불거진 송언석 의원에 대해서는 “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당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가 정리되고 중요한 일이 가닥 잡히고 나면 그 뒤에 개인적인 문제를 고민하도록 하겠다”며 “중요한 일들을 매듭짓고 나서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특검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붕괴하는 바람에 대정부질문도 일주일 늦춰지고 민주당 원내대표가 뽑히는 다음주가 지나야 논의될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요구는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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