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칠성몰 와인 픽업 서비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칠성몰 와인 픽업 서비스.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 ‘칠성몰’과 손잡고 와인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칠성몰’에서 원하는 와인을 예약하고 수령 날짜와 희망 점포를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이후 고객에게 알림톡이 발송되며 지정된 날짜에 가까운 세븐일레븐을 방문해 신분증과 주문 확인증을 제시한 뒤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칠성몰’에서는 1만원 이하 초저가 와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 와인까지 프랑스, 칠레 등 세계 유명 와이너리에서 수입한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적으로 전국 주요 1000여 점포에서 서비스가 개시되며 연내 6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칠성몰 와인 픽업 서비스 외에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한 ‘와인 당일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앱(APP)’에서 오전 8시까지 와인을 예약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는 수도권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이번 판매채널 확대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와인 전문점 못지않은 상품 구색을 갖춤으로써 편의점에서 와인을 찾는 소비자 선택 폭과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차별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