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구조를 위한 제2차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서해해양지방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경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이 바다에 빠지고 낚싯배가 침수되는 복합적인 훈련 상황을 부여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1.4.6
부안해양경찰서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구조를 위한 제2차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서해해양지방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경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이 바다에 빠지고 낚싯배가 침수되는 복합적인 훈련 상황을 부여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구조를 위한 제2차 수난 대비 합동훈련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해 현장구조 능력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해해양지방경찰청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오전 10시경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승선원이 바다에 빠지고 낚싯배가 침수되는 복합적인 훈련 상황을 부여했다.

해경 경비함정 9척, 헬기 1대, 변산반도 국립공원공단 1척,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4척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접촉인원을 최소화하고 훈련 전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조치를 한 후 집행했다.

신고를 받은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 모든 구조세력 긴급출동, 초동조치 대응반 및 지역구조본부 운용, 해상 표류자 구조 등 해양사고에 상황과 제약요소를 감안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의 조치를 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기존 시나리오형 훈련을 탈피해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현장 경찰관 통해 현장대응 역량과 구조협력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대비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가 강화됐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