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다섯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5일 김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등 혜택

[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천시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원예산업 이행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전국 110개 지자체와 9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이행노력, 생산, 유통 등 3개 항목 6개 지표에 대한 달성도를 A~E 총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평가에 E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원예산업종합계획 승인 취소와 산지관련 보조사업 지원 제외 등의 페널티가 적용된다.

김천시는 생산·유통부문의 공선출하회 참여농가 확대, 원예농산물 조직화 취급액, GAP 인증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2.23점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시는 3년 연속 A등급 획득으로 관내 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지원과 함께 산지관련 국비사업 우선선정, 산지조직화 언론홍보 기회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설, 유통구조 개선 등 김천형 종합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의 전략 육성품목의 내수 소비촉진과 수출강화, 로컬푸드 활성화 등으로 미래 먹거리산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