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립원통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제올레 독서올레’프로그램은 원통도서관을 거점으로 내설악 미술관, 여초서예관, 한국시집박물관, 만해문학박물관과 산촌민속박물관, 박인학 문학관으로 이어지는 인제군 문화예술 시설과 자작나무 명품 숲, 백담사 등 인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학기행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관내 중학생과 성인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참가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체험을 통하여 인문학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여초 김응현, 만해 한용운, 박인환 등 우리 지역의 인물을 조명하는 도서전을 병행해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과 인문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인제 문학기행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관내 주민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독서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내가 사는 지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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