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힐링 텃밭’ 보급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힐링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2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힐링 텃밭’ 보급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힐링 텃밭에 물을 주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힐링 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작은 상자를 제공, 각종 채소를 가꾸고 수확하며 생명의 소중함 알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보급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등 총 81개소 2985명이다.

이는 지난해 참여인원 1166명 대비 2.5배 이상 늘리고 보급대상을 어린이에서 초등학생, 대학생, 노인, 일반인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했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도시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강사 인력풀 구축을 통해 힐링 텃밭 보급 대상자들에게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해 손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연말에 힐링 텃밭 우수 운영기관에 대해서는 시상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힐링 텃밭이 인기를 끌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양을 보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에 흥미를 가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생활에 활력을 줄 힐링 텃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힐링 텃밭’ 보급하는 가운데 시민 가족이 힐링 텃밭의 상추를 관리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2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친환경 작물을 키울 수 있는 ‘2021년 힐링 텃밭’ 보급하는 가운데 시민 가족이 힐링 텃밭의 상추를 관리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4.2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