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가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 주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3.30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가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 주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3.30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가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 주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통장협의회의 제보로 홀로 사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이 무거운 이불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퀸크린셀프빨래방 민락본점의 도움을 받아 추진됐다. 통장협의회 통장 4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세탁은 물론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챙긴다.

깨끗하게 세탁된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아본 분들은 “이불을 새로 산 것 같다”고 기뻐했으며 봉사자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임내선 퀸크린셀프빨래방 민락본점 대표는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빨래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깨끗한 이불로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작게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안윤배 송산2동장은 “뽀송뽀송 빨래서비스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주는 유익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가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 주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3.30
의정부시 송산2동 주민센터가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이 쓰던 묵은 이불 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해 주는 뽀송뽀송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의정부) ⓒ천지일보 20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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