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초실내악축제 포스터. (제공: 서초구) ⓒ천지일보 2021.3.30
2021 서초실내악축제 포스터. (제공: 서초구) ⓒ천지일보 2021.3.30

70팀 선발해 최대 120만원 공연료 지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2021 서초 실내악 축제’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 연주 청년 예술인을 선발해 소공연, 카페 등 관내 곳곳의 문화공간에서 실내악 공연을 릴레이 형식으로 펼치는 콘서트다.

지난해 보다 30개 많은 70개 팀을 모집하고 공연료도 기존 100만원에서 팀당 최대 120만원으로 늘려 청년예술인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연팀은 만 19~39세 미만의 청년클래식 연주단체으로, 이 팀들의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예약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외에 이날부터 관내 4개 권역별 주요 장소에서 ‘2021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음악 배달 콘서트’ 등 공연과 서리풀 청년아트갤러리의 ‘오락실(五樂室)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