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 이미지. (제공: CJ올리브영)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 이미지. (제공: CJ올리브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은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던 ‘핑크박스 캠페인’을 고객까지 확대한 것이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여성용품과 각종 생필품을 핑크박스에 넣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고객도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욱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새로 기획했다. 또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면 생리대 만들기를 통해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와의 공감대도 확대하겠다는 목표도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올리브영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DIY 면 생리대 키트’ 선착순 교환권을 발급받은 후 내달 7일까지 가까운 플래그십·타운(지역 대표 매장) 매장에 방문해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키트에 담긴 면 생리대 구성품을 안내문에 따라 완성한 후 회수용 봉투에 담아 캠페인 기간 내 플래그십·타운 매장에 반납하면 기부가 완료된다. CJ ONE 회원에 한해 1인 1개 교환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내달 30일까지 타운·플래그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쿠폰이 증정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이 할인된다. 또한 캠페인 기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캠페인 참여를 인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임직원 대상 면 생리대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고객과 임직원의 참여로 완성된 면 생리대는 보수·청결화 작업을 거친 뒤 일회용 위생용품 등과 함께 국내 NGO 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뜻깊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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