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3.18
모델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3.18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홈플러스와 함께 신한카드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을 한 뒤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홈플러스 월드컵점 1층에 설치됨에 따라 고객은 별도로 마련된 신한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홈플러스 신한카드 회원은 신한 페이스페이 결제만으로 멤버십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론칭된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는 계산원과 고객이 결제 시 카드를 주고받거나 결제 앱(응용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등 번거로움을 없애 편리함과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 결제 상용화, 신한 페이스페이 기술 적용 범위 확장에 이어 대형 유통점인 홈플러스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를 론칭하는 등 새로운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페이스페이는 무인화, 언택트라는 최근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결제 혁신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신한 페이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해 미래 결제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홈플러스 신한 페이스페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홈플러스와 함께 준비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과 신라면 5개입 묶음을 증정한다. 단 고객당 1회, 선착순 3000명까지 제공된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했다.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간편 결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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