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2020년 업적평가대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임영진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제공: 신한카드)

보수위원회·이사회 결의 따라 결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8억 2400만원을 받았다.

17일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 5000만원, 상여 2억 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8억 2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보수위원회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위, 직무 등을 반영했다. 기본급 2억 7000만원, 업무활동과 관련해 지급하는 경비성 수당 2억 8000만원으로 구성됐다. 상여는 2019년 연간 성과에 따라 지난해 1분기에 지급한 단기성과급에 해당된다.

임 사장은 이외에 보수에 포함되지 않은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 1만 99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2023년의 회사 장기성과와 지주회사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와 금액이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임 사장은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월부터 4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한카드를 이끌었다. 지난해 말 2년 연임에 성공했다.

임 사장을 제외한 연봉 5억원 이상을 지급받은 개인별 보수지급금액 상위자는 퇴직자 5명이었다. 이중 A부장이 퇴직금 6억 5600만원 등 7억 8100만원, B부부장(7억 7800만원), C부장(7억 3500만원), D부부장(7억 1800만원)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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