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Green & Clean 21’가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천지일보 2021.3.16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Green & Clean 21’가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3.16

연구용역 실시 시기, 용역 범위 등 의견 조율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Green & Clean 21’이 지난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갖고 연구 과제와 관련한 용역 내용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강광주 윤석진 이진분 김정택 윤태천 현옥순 의원과 연구단체 자문을 맡은 안산환경재단 지속가능정책실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산형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수립을 연구 목표로 삼고 있는 Green & Clean 21은 앞서 지난달 16일 첫 회의를 열어 연구과제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2차 간담회에서도 그 연장 선상에서 연구용역 실시 시기와 용역 범위 등 보다 진전된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안산형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안산스마트허브 입주 기업들의 인식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용역에서 10인 이상 근무 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안산형 뉴딜 정책 사업들을 종합 검토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제언을 도출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연구용역의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달 착수 보고회를 실시한 뒤 8월 말까지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용역 수행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관한 강광주 대표 의원은 “‘그린 경제’는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큰 전환요소”라며 “전통 제조업 기반의 안산스마트허브를 그린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첩경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가능성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을 앞으로의 연구 과정에서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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