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9일 관내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3.9
임실군이 9일 관내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임실군) ⓒ천지일보 2021.3.9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2021년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1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청, 임실교육지원청, 임실경찰서, 임실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 1000여명의 학생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학교폭력 신고번호 117 홍보, 청소년상담전화번호 1388 홍보 등 청소년이 학교폭력에 노출됐을 때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펼친다.

또한 청소년은 누구나 학교폭력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피켓·현수막·홍보책자 배포 등 학교폭력 인식 개선 및 예방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동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정영훈군은 “신학기에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신학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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