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축구부가 7일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3.8
선문대 축구부가 7일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선문대학교)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올해 첫 대학 축구 대회인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7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전에서 전주대를 3대 1로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선문대는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비롯해 축구 강호로 명성이 높지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사상 첫 우승을 거뒀다.

선문대는 전반 11분 홍석현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김신진이 추가 골을 획득했다. 기세를 이어 김신진이 후반 시작 5분 만에 멀티 골을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주대는 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장승현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경기는 3대 1 선문대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 감독은 “지도 방식을 믿고 응원해준 황선조 총장님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그간의 고생이 좋은 결과로 나와 감사하다. 우리 선수들은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해야 하기에 여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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