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인천시 관내 산후조리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8
지난달 27일 인천시 관내 산후조리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 최초 인천형 산후조리원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인천시는 ‘인천형 산후조리원’ 공모를 이달 16일까지 접수받고, 그 중 우수한 곳 5개를 선정해 오는 6월 동시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27일 관내 산후조리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인천형 산후조리원 지정·운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인천형 산후조리원 사업추진 방향과 선정기준 및 평가 세부지표, 인센티브 등에 대한 사항을 안내했다.

인천형 산후조리원은 민간산후조리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산후조리원 중 감염예방, 안전관리, 산모 및 신생아 돌봄 등 서비스 질 평가를 통해 우수 산후조리원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신청된 산후조리원은 사전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산후조리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며 올해 5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개소를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각 군·구에 하면 된다.

선정된 산후조리원은 감염·소방 등 안전관리 및 모아애착관계 증진 등 운영수칙을 준수해 운영해야 한다. 지정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출산 직후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하는 것이 출산 정책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 마련으로 아이 낳기 좋은 인천이 되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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