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출처: 외교부 홈페이지)

“조만간 대체인력 이란 입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란에 억류 중인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 미얀마 국적 선원 5명이 본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2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억류됐던 미얀마 선원 5명이 대체 인력과의 교체 필요성이 없어 한국을 경유해 어젯밤 미얀마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한국인 선원 1명이 건강상 이유로 먼저 귀국한 것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6명의 선원이 억류에서 풀려났는데, 이들을 제외하고 이란에 남아있는 인원은 13명(선장 제외)이다.

이들 선원은 선박이나 화물관리 등을 위한 필수인력인데, 외교부는 “선사 측에서 귀국 희망 선원에 대한 대체 인원 확보에 따라 단계적으로 귀국을 추진 중”이라며 “조만간 대체인력(한국인 2명)이 이란에 입국하면 한국인 선원 1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류 해제된 선원들의 하선 및 귀국 관련 필요한 조력을 제공 중”이라며 “선박 및 선장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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