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광명 스피돔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물 점검과 방역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광명 스피돔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물 점검과 방역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기금조성총괄본부) ⓒ천지일보

광명 스피돔 방문 시설물 점검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하자”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현장 경영 행보에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조현재 이사장이 지난달 22일 제13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 후 25일 광명 스피돔을 방문해 첫 현장 경영 행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조 이사장은 기금조성총괄본부의 2021년도 업무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광명 스피돔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재개장 대응 관련 방역관리 현황 및 고객 입장 시스템 절차와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이날 조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적 피해를 받는 경륜·경정 사업은 임직원과 선수가 혼연일체 되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경제적 위기를 겪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 기관 설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과 관련해서는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제도적인 안전장치에 대한 필요성과 해외 성공 사례를 면밀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이 믿고 안전하게 경륜·경정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는 철저한 방역 관리와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 경영 이후 조 이사장은 경륜·경정 선수를 대표하는 선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의견을 듣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