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2.26
진도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어민 삶의 질 향상과 생계 안정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 26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농협에서 마을 회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며 지급한다.

상·하반기 30만원씩 나눠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위해 60만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공익수당은 신청자 6156명 중 적격 여부 검증을 통해 5859명에게 오는 3월 5일까지 마을에서 현장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민은 마을별로 지정된 배부일에 맞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며 3월 8일부터는 주소지 관할 지역농협 지점을 직접 방문, 수령하면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마을 방문을 통한 공익수당 지급 등 농어민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로 영농철 이전에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고 진도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일시 지급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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