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2~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세부 접종계획을 하루 앞당겨 내일(15일) 발표한다.

14일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브리핑이 오는 16일에서 15일 오후 2시 10분으로 (하루)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접종 계획 브리핑의 발표자는 추진단장인 정은경 질병청장이 맡는다.

앞서 지난 11일 질병청은 2~3월 접종 세부 시행계획 마련을 위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 차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승인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고령층 접종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을 포함한 18세 이상으로 허가한다고 밝힌바 있다. 단 투여 여부는 의료진이 결정하도록 했다.

다만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견에 따라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기재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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