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천지일보DB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8일 애플과의 ‘애플카’ 협력설을 부인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관련 사항에 대해 같은 내용의 문구로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8일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협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 이후 한 달 만에 나온 재공시다. 현대차는 지난달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아 역시 애플카 협업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지난달 20일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