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2.8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2.8

국민의힘 31.8%, 민주당 30.9%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다시 40%선 아래로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3.2%P 내린 39.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3%로 3.5%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4%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하락하면서 3주 만에 30%대를 보였고, 긍·부정 평가 차이는 17.0%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호남(8.4%P↑)·충청권(4.6%P↑), 60대(2.7%P↑), 열린민주당 지지층(10.3%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14.2%P↑)·PK(10.0%P↑), 여성(6.7%P↑), 20대(9.6%P↑)·30대(5.0%P↑), 무당층(6.7%P↑), 진보층(8.9%P↑)·중도층(4.0%P↑), 가정주부(6.7%P↑)· 사무직(4.8%P↑)·학생(4.4%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1%P 오른 31.8%, 더불어민주당은 1.5%P 내린 30.9%, 국민의당은 2.1%P 내린 6.5%, 열린민주당은 1.3%P 내린 6.2%, 정의당은 0.6%P 오른 4.8%, 기본소득당은 0.4%P 오른 1.2%, 시대전환은 0.4%P 오른 0.9%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1%P 증가한 15.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작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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