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의 한 장면. 이날 심사 결과 3곳의 의원연구단체가 올 한해 연구 활동을 펼치게 됐다.ⓒ천지일보 2021.1.31
지난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의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1.31

지난 29일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委서 등록 의결
아동복지-지역경제-지역유적·관광 등 분야 활동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 2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원연구단체 3개 팀의 등록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회에는 사전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3개 연구단체 대표 의원들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단체 구성에 관한 제안 설명 및 단체 등록 심사를 각각 실시했다.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의 운영 심의는 의회운영위원회가 맡게 돼 있다.

심사 결과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Green & Clean 21 ▲뿌리 등 3개 의원연구단체 모두 무난히 심사를 통과했다.

운영위 위원들은 연구 주제의 참신성 및 정책연계 여부와 연구 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

‘안산시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에는 이경애 김동수 김진숙 김태희 의원이 팀원으로 참여하며, 연구 과제는 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동 안전망 구축이다.

강광주 윤석진 김정택 윤태천 현옥순 이진분 의원을 구성원으로 한 ‘Green & Clean 21’은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연구 주제로 내세웠다.

‘뿌리’의 경우는 안산시 역사·문화 및 생태관광 연구가 그 과제로, 박태순 주미희 추연호 정종길 의원이 소속돼 활동을 펼친다.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 활동하는 연구단체들의 연구 과제 또한 지역 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하다”며 “각 단체들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실히 연구 과제 심화에 나서서 생산적인 정책을 발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의원연구단체의 활동 기간은 올해 11월까지이며, 연구단체들은 간담회와 현장활동, 전문가 참여 토론회 등으로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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