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섹타나인, 디지털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카드는 지난 28일 섹타나인과 디지털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 협약으로 해피포인트 우리체크 V.2 카드 활성화, 포인트 제휴 및 공동 마케팅 진행, 빅데이터 고객분석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업, 각 사의 영업 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리뉴얼된 해피포인트 우리체크 V.2 카드는 해피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섹타나인의 모바일 서비스인 해피페이, 해피오더, 해피마켓 이용 시 포인트 10% 추가적립(월 5000점 한도)과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횟수에 따라 최대 2만 1000 포인트 적립, 해외이용금액 1% 적립(최대 1만 포인트) 등 월 최대 3만 6000점의 포인트 혜택을 준다.

또 위비꿀머니와 해피포인트 간의 포인트 제휴 등 양사 공동마케팅을 시행한다.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AI 등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고객별 개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은 “양사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해피포인트 브랜드를 폭넓은 고객층이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