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6일 용산역에서 개최된 ‘철도역 스토리보드 제막식 및 철도역 탐방 가이드북 출판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1.26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6일 용산역에서 개최된 ‘철도역 스토리보드 제막식 및 철도역 탐방 가이드북 출판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1.1.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철도역 스토리보드 제막식 및 철도역 탐방 가이드북 출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용산역에서 진행했다.

공단은 전국의 모든 역이 그 지역의 중심인 점에 착안해 지명의 유래와 철도역 및 지역의 이야기 등을 수록한 스토리보드를 제작해 여객을 취급하고 있는 전국 400여개 철도역사 내에 설치해 여행객들에게 ‘지역관광 이정표’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철도역 탐방 가이드북인 ‘철도역 100’은 전국에서 100개의 명품 철도역을 선정, 5개 테마 및 20개의 탐방코스로 구분해 그 지역의 문화·관광 및 역과 지역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포켓북 형태로 제작해 관광객들이 책 속의 내용을 따라 철도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철도역 100’은 코레일·SR 및 공단 홈페이지에 E-Book 형태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철도역 스토리보드 설치 및 철도역 100 출판을 통해 철도역이 지닌 역사·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재조명하고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내·외국인들께 다채로운 철도문화를 소개하는 관광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역 스토리보드 설치 및 철도역 100 출판으로 철도역이 국민들께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풍요로운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하며 더 나아가 국내외 여행객들께서 열차를 이용한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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