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5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광양 2명, 여수·화순·영암 각 1명 등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남 영암군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5
전라남도가 25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광양 2명, 여수·화순·영암 각 1명 등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남 영암군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1.1.2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5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광양 2명, 여수·화순·영암 각 1명 등 총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16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은 65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화순에 있는 전남 712번 확진자는 전남 655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최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결과 양성 판정됐다.

영암에서 거주 중인 전남 713번 확진자는 영암 관음사 관련 전남 641번과 접촉했으며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광양에서 발생한 전남 714·715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경기도 시흥 562번과 접촉해 자가 격리 중 양성으로 확인됐다.

여수에선 1명이 광주 149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검사결과 전남 716번으로 분류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여수시 신속대응팀은 추가 접촉자와 확진자 이동 경로 파악 등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자 방문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종교행사를 통한 확진자가 영암지역에서 발생해 지역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며 “지난 18일부터 종교시설 좌석 수의 20%를 대면 예배 가능토록 전환함에 따라 종교행사 시 소모임, 식사, 성가대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