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멈춤 끝, 움직임 시작”… 첫 출격지는 남대문시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박 전 장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멈춤 끝, 움직임 시작”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한다”며 “결국 멈춤은 이틀을 넘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남대문시장 현장 방문 일정에 당내 또다른 후보인 우상호 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당대표님 모시고 우상호 후보와 첫 상봉, 콩당콩당콩당 가슴이 뛴다”며 “지난해 2월 코로나 첫 충격 때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대통령님 모시고 찾았던 남대문 시장. 그 인연으로 착한임대인운동이 시작된 곳.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문을 연곳.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는 곳. 그곳에 간다”며 관련 사진을 함께 공유했다.

박 전 장관의 공식 출마선언은 오는 26일께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