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서울=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서울=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일 듯”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19일 “코백스 퍼실리티라고 작년에 제일 먼저 계약을 한 1000만명 분 중 초도물량이 2월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는데 양이 많진 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10만 도즈, 한 5만명. 그것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2월 초에 받을 수 있겠느냐 하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해 놓고 지금 받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힌 정 총리는 “현재 TF가 구성돼 있는데 의료진, 고위험군 이렇게 해서 어떤 순서로 할 것인가를 긴밀하게 의논하고 있다”며 “지금 세밀하게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어서 당장 결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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