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충남 천안시가 시청 봉서홀 아래에 ‘천안시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쌀쌀한 날씨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환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충남 천안시가 시청 봉서홀 아래에 ‘천안시민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쌀쌀한 날씨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24

연락 두절된 3명 위치확인 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해 12월 8일부터 38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충남 천안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가 당초 알려진 12명보다 10명이 증가한 22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3명은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현재까지 천안에서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개최된 종교집회와 관련된 방문자는 기존 12명에서 10명이 추가돼 22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12명 중 5명이 지난 1~9일 사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중 5명이 지난 9일(3명)·10일(1명)·11일(1명) 연이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 중이다.

천안시는 22명 중 연락이 두절된 3명을 대상으로 위치확인과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출국 여부 등을 조사 중이며,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3명은 보건당국이 경찰과 함께 GPS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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