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520명으로 집계된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 수용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500명 이내의 경증환자를 내주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2020.1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625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17명보다 108명 많은 수치다. 이들 중 수도권이 471명(75.4%), 비수도권이 154명(24.6%)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28명, 서울 206명, 인천 37명, 부산 29명, 경남 24명, 충남 17명, 광주·경북·충북 각 14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대전 7명, 전북 6명, 제주 4명, 울산 2명, 전남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에 확인될 확진자까지 더하면 6일 자정에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0명을 기준으로 급증과 급감을 반복하고 있다. 대규모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결정됐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93.9명꼴로 발생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64.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3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13명) ▲울산 중구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119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7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8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고 이를 연말까지 3주간 유지한다고 6일 밝힌 가운데 이날 오후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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