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625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17명보다 108명 많은 수치다. 이들 중 수도권이 471명(75.4%), 비수도권이 154명(24.6%)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28명, 서울 206명, 인천 37명, 부산 29명, 경남 24명, 충남 17명, 광주·경북·충북 각 14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대전 7명, 전북 6명, 제주 4명, 울산 2명, 전남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남은 시간에 확인될 확진자까지 더하면 6일 자정에 발표되는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0명을 기준으로 급증과 급감을 반복하고 있다. 대규모 집단발병 여부에 따라 확진자 규모가 결정됐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893.9명꼴로 발생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64.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3명)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13명) ▲울산 중구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119명)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7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8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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