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위, 보훈처 소관 상임위 변경안’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1.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방위, 보훈처 소관 상임위 변경안’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이 4일 지역위원회 당직자와 당원들과 함께 언택트 시무식을 열고 새해 의정 추진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 후, 지역위원회에서 비대면 시무식을 가졌다.

이용빈 의원은 “코로나 방역 전쟁과 코로나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전 세계가 주목한 K-저력으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방역과 공공의료 강화,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한 개혁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하는데, 당정의 협공으로 코로나 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방역에 더욱 관심을 쏟고, 방역과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의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회복시켜 가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며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생활물류법의 조속한 통과를 비롯해 서민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민생입법 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분열과 대립의 갈등 국면에 국민 대통합을 위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제안한 이낙연 대표의 고심이 컸으리라 충분히 이해되나, 그들의 반성 없는 사면에 대해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면서 “이와 관련해 국민과 당원의 중지를 모아서 결정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빈 의원은 코로나 감염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현장에 전문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이번 주부터 매주 사서삼광의 일환으로 매주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