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직원이 월 최대 100㎇를 제공하는 ‘데이득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1.4
KT엠모바일 직원이 월 최대 100㎇를 제공하는 ‘데이득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1.4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엠모바일이 새해를 맞아 지난해 가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데이득 프로모션’은 KT엠모바일 대표 요금제에 최대 월 100㎇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를 기존 4종에서 3종을 추가해 총 7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먼저 KT엠모바일의 주력 고용량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월 3만 2980원)에 매월 100㎇의 추가 데이터를 지원한다. 신규 가입자는 월 최대 171㎇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1인당 월평균 트래픽은 LTE 10.54㎇, 5G 26.86㎇이었다. 사실상 월 3만원 초반대에 완전 무제한 요금제와 동일한 스펙을 구현한 셈이다.

매월 15㎇ 데이터가 제공되는 요금제 ‘데이터 맘껏 15㎇+/100분’(월 2만 5300원)에는 50㎇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월 10㎇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요금제 ▲데이터 맘껏 10㎇+/100분(월 2만 3100원) ▲L.POINT 10㎇ USIM(월 2만 2000원) ▲데이터 많이 10㎇/100분(월 1만 9800원) 등 3종에는 10㎇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2만원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저가형 상품인 ‘데이터 맘껏 250㎆+/100분’(월 1만 2500원, 데이터 250㎆)과 ‘데이터 맘껏 1㎇+/100분’(월 1만 4300원, 데이터 1㎇) 등 2종에 월 2㎇ 데이터를 가입 기간 내내 추가로 지원한다.

KT엠모바일은 최근 ‘자급제 폰+알뜰폰’ 조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자급제 단말기 핵심소비층인 2030세대 공략을 통해 업계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 데이득 프로모션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전체의 약 61%에 달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2020년 KT엠모바일은 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80만명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2021년에도 가계 통신비 절감과 합리적 통신 생활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요금제 및 프로모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엠모바일이 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1.4
KT엠모바일이 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 (제공: KT엠모바일) ⓒ천지일보 20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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