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30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나 총 확진자는 7768명이다.

51명 중 지역별로는 달서구 14명, 수성구 10명, 동구 10명, 남구 9명, 달성군 3명, 서구 2명, 중구 2명, 북구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의료기관 관련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계자 12명과 동구 소재 의료기관 6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남구 신일교회 관련자 2명과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자로 나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동구 광진중앙교회 54명, 남구 신일교회 22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20명과 기침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8명이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됐다.

대구시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접촉자 및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을 상대로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0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217명, 지역 내외 4개 센터에서 9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7768명으로 완치자는 73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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