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 영등포전기사업소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김찬숙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에게 결식아동을 위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0.12.29
박영식 영등포전기사업소장(왼쪽 1번째)이 김찬숙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장(왼쪽 3번째)에게 결식아동을 위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주용환)가 29일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전달했다.

코레일에서는 전국 전기사업소의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소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등포전기사업소가 2020년도 우수소속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수령케 됐다.

포상금을 받은 영등포전기사업소는 포상금을 뜻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운겨울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포상금 150만원을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그 기부금으로 10㎏ 백미 50포대를 구입해 영등포교육복지센터와 영등포구 관내 15개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2020년 우수사업소로 선정돼 받게 된 포상금을 기꺼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영등포전기사업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우리들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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