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대연 ㈜윈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7
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대연 ㈜윈스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대학교) ⓒ천지일보 2020.12.17

2억 상당 장비 지원받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보보호 실습 장비 기증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에 진행한 기증식에는 박철수 수원대학교 총장, 김대연 ㈜윈스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날 ㈜윈스는 수원대학교에 총 2억 2400만원 상당의 침입 방지시스템(IPS), 디도스(DDoS) 대응 시스템 등 9대 장비를 기증했다. 해당 장비는 다양한 형태의 침입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분석 후 유해트래픽을 차단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제공한다.

수원대학교는 기증받은 장비를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실습환경 구축과 IT대학 보안 실습 역량 강화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대연 대표는 “정보보안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학과 실습에 도움을 주고자 기증했다”며 “향후 학생들이 정보보안 분야 취업 시 실무능력을 갖춘 보안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수 총장은 “실무중심 교육을 대학에서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윈스에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장비는 실무능력 중심의 주수한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대학교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 참여로 기업 맞춤형 정보보안 인재양성교육과 채용연계 등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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