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CI. (제공: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CI. (제공: KGC인삼공사)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KGC인삼공사가 까다로운 120여개 평가 기준을 통과해 정부로부터 고도화된 정보관리체계를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국가공인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국내 최고 공신력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로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기업이 행하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 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3개 영역 총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공식 쇼핑몰인 ‘정몰’을 비롯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13개의 대고객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 측은 더욱 고도화된 정보관리체계를 인증받은 것으로 보다 신뢰성 있고 안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간 KGC인삼공사는 정보보호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다각적인 정보보안 활동을 실시하고 2017년 3월 IS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ISMS-P 인증으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높은 수준을 다시금 입증하고 고객정보 관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기동 KGC인삼공사 정보보호팀장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요즘 기업에 있어 고객 개인정보보호는 신뢰의 기반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강화에 앞장서며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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