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이 7일까지 ‘향토사교육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인 ‘온양온천’ 꾸러미 자료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2.7
아산교육지원청이 7일까지 ‘향토사교육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인 ‘온양온천’ 꾸러미 자료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제공: 아산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12.7

초등 3학년 3950명에게 제공

애향심·정체성 확립 계기 되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희)이 7일까지 ‘향토사교육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인 ‘온양온천’ 꾸러미 자료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3950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자료는 3학년 학생들이 고장의 문화·역사 등 지역 특성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지역 사회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자 제작했다.

‘온양온천’ 꾸러미는 온양온천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파워포인트’ 자료와 학생들이 직접 만들면서 온양온천의 전설과 이름 변경 과정, 온양행궁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매직블록’ ‘교사용 지도 심화자료’로 구성해 현장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사회과 지역화 시간에 ‘온양행궁의 흔적들’이란 동영상 시청과 매직블록 제작하기, 블록 맞추기, 퀴즈로 학습 내용 정리하기 등의 활동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아산 향토사교육 시리즈는 2021년까지 4.4만세운동기념공원, 공세곶고지, 고불맹사성기념관, 신창현역사공원 등 4개 자료가 더 개발돼 보급할 예정이다.

이문희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향토사 교육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며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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