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경남도의회)ⓒ천지일보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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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우수실천사례 선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가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우수실천사례로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개인, 민관협력, 기업, 지자체 등 4개 부문의 사례를 공모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연구회는 민관협력 부문에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빠른 전환, 지방의회가 함께하면 SDGs가 빨라집니다라는 주제로 응모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경남의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행정‧의회‧거버넌스간 합의를 통해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조례를 통해 시군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견인하는 광역자치단체의 책임을 의무화하는 등 지방의회가 지방 지속가능발전 추진 주체로 등장하는 혁신의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완 연구회 회장은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제도화하고 시군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지속가능발전 제도의 효과적인 시행과 이를 위한 경남형 그린뉴딜 사업과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구과 실천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경남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도정평가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방안 연구 등을 위해 2018년 11월에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류경완·빈지태·강근식·김성갑·김석규·김지수·이상인·송오성·표병호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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