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27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1.27
김종식 목포시장이 2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11.27

1차 검사 음성, 27일 2차 검사서 양성
전대병원 방문 후 자각격리 중 확진돼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광주 5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목포 33번(전남 396번), 목포 34번(전남 398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자가격리 대상으로 통보받고 1차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상태를 유지했다. 27일 자가격리 해제 전 2~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 33번(전남 396번) 확진자는 나주생활치료시설에 이송됐으며 목포 34번(전남 398번) 확진자는 입원 병상 지정 시 이송될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난 목포 30번(전남 338번), 목포 31번(전남 339번) 확진자에 이어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해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전국적으로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활동성이 강한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가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외출을 자제해 사람 간의 만남을 최소화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물론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의심증상 발생 시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 시민 모두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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