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11.25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20.11.25

식당·지인 등으로 확산 이어져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4일과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늘었다.

어제(24일)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일가족 4명(전남367번, 전남 370~372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5일에는 전남 367번과 접촉한 지인, 식당주인, 의료기관 방문 관련 등 6명(전남 376~381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전남 376번 확진자는 전남 346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1차 음성, 2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전남 367번 확진자 A씨의 감염경로는 오리무중인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와 식당 종사자, 지인 등으로 n차 감염이 번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직원과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고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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