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진주시청 조정부가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3
지난 11일 열린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진주시청 조정부가 전 종목 메달을 석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13

전국조정대회 금4·은1 ‘겹경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 소속 조정부 선수 3명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진주시는 지난 9~10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국가대표선발전’에 김동용·심현보·장원빈 선수가 출전해 전원 합류하는 성과를 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또 진주시청 조정부는 11일부터 개최된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회 첫날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심현보, 장원빈 선수와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동용 선수가 금메달, 김예지 선수가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 기세를 몰아 둘째 날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심현보·서재호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해 화천평화조정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전 종목 메달을 석권했다.

진주시청 조정부를 이끄는 강기배 감독은 “조정부 선수들의 국가대표 선발로 진주시 명예를 드높여 기쁘고, 힘든 훈련이지만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도 감사하다”며 “조정이 비인기종목이지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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