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호텔 대한민국FM대상 최우수사을 수상한 강원 정선군 고한18번가 마을호텔을 방문한 관광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마을호텔 대한민국FM대상 최우수사을 수상한 강원 정선군 고한18번가 마을호텔을 방문한 관광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5일 (사)한국퍼실리티 매니지먼트 학회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FM대상에서 고한18번가 마을호텔사업이 ‘도시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FM(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은 1995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시설자산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기업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서울대 등 유수의 대학교와 도시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돼 매년 국제심포지엄과 학술대회, 시설자산관리 컨설팅, FM전문가 양성 등을 하고 있다.

도시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한18번가 마을호텔은 국토부 소규모 재생 공모사업으로 빈점포를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5월 대한민국 최초로 마을호텔로 개장했다.

고한18번가 마을호텔은 마을전체가 호텔의 부대시설이라는 획기적 아이디어로 마을 내 야외정원, 골목길 음식점, 카페, 이발소, 세탁소, 사진관 등의 마을 골목내 분포한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한 주민주도 도시재생 상생 프로젝트의 우수한 모델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통합브랜드 고한18번가 마을호텔 1호점 조성·운영으로 도시재생 시너지 효과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는 등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고한18번가와 같은 도시재생 성과를 기반으로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는 것은 물론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하는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