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11월 한 달간 사진 전시회를 연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11.5
전남 신안군이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11월 한 달간 사진 전시회를 연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0.11.5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1004섬! 작은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11월 한 달간 암태도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작은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직 공무원 23명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한 기쁨, 슬픔, 감동의 순간들과 아름다운 풍경, 활기찬 농어촌의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았다.

942개 작품이 접수된 공모전에서는 대둔도보건진료소 안은희씨의 ‘나에겐 치매란 없다’가 금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민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상 보살피며 코로나19 방역도 함께 책임지고 있는 일선 보건진료직 공무원들이 틈틈이 주민들의 희로애락과 일상생활을 작은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1004섬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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