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공된 다양한 비대면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모아 ‘대학일자리센터 비대면서비스 운영사례집’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코로나19로 개강이 지연되고 등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활용해 ‘1:1 진로취업상담, 취업특강, 현직자 멘토링, 채용박람회, 해외취업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140여건의 사례가 소개됐다.

사례집에는 ▲취업영상 실시간(Live) 스튜디오 구축 ▲온라인 취업특강 촬영세트 마련 ▲청년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공지능(AI) 역량분석 ▲취업상담 ▲직종별 취업특강 및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가상현실(VR) 모의면접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실제 모습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채용박람회, 온라인기업탐방, 진로취업 경진대회 및 공모전, 취업준비모임 지원 등의 구체적인 사례도 담겨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을 위해 올해 초부터 상담 및 특강, 멘토링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멈춤 없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와 취업이 고민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학일자리센터의 진로설계와 취업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아 더욱 알차게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

김상용 고용부 청년취업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원활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고용서비스기관에서도 대학일자리센터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비대면서비스 운영사례집은 이달 중으로 대학 일자리센터, 고용센터 등 취업지원 기관에 배포된다. 또 온라인청년센터 내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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