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0.9.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0.9.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미국 출국에 대해 4일 “국민의 눈으로 볼 때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돌봄 취약 관련 현장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위공직자, 그것도 여행 자제 권고를 내린 외무부 장관의 가족이 한 행위이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위”라면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 본다”고 비난했다.

신영대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임이 분명하다”면서 “코로나19로 명절 귀성길에 오르지 못한 수많은 국민께 국무위원의 배우자로 인해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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