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60명 넘어서… ‘광주시, 의료기반 등 현안 공동 대응’
광주·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60명 넘어서… ‘광주시, 의료기반 등 현안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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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30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연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시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운영을 대폭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9.30

광주·전남 병원·병상 공동 활용 확진자 혼란 막아 
‘전남의 의과대학 신설’ 광주·전남 공동 현안
5.18 역사도 분리할 수 없는 광주·전남 공통 문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60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화요 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을 통해 ‘광주시 지역 의료기반 확충과 현안’에 전남과 공동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광주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확진자를 큰 혼란 없이 입원·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전남이 병원과 병상을 공동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위중한 환자는 광주에 있는 전남대와 조선대 음압병실에 입원시키고 경증 환자는 전남에 있는 의료원 등을 이용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처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전남이 감염병 위기를 맞아 효율적으로 공동 연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는 한 뿌리이자 단일 생활권이라는 공동체 정신이 밑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전남의 의과대학 신설 문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닌 광주·전남의 공동 현안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의 숙원사업인 의대 유치를 위해 직원 여러분도 우리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 긴밀하게 공조해 중앙부처나 정치권에 공동 대응해 반드시 실현되도록 뒷받침해주기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5.18 역사도 분리할 수 없는 광주·전남의 공통 문제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전남과 공조해야 더 큰 힘으로 정치권과 국회를 설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지역 현안 입법인 5.18역사왜곡처벌법과 5.18진상규명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전남과 긴밀히 연대해 5.18의 역사가 바로 서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심융합특구사업 유치’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부에서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광주를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에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주거·문화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R&D·IT 등 혁신기업과 청년인재 유치에 유리한 지방 대도시 도심지에 산·학·연·관이 융합된 고밀도 융합특구를 조성해 지방의 성장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앞으로 이곳에 복합 혁신공간 구축, 종합 지원프로그램 패키지 마련, 정부·지자체·민간 협업체계 등 범정부 지원을 집중해 사업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LHI), 5대 광역시로 ‘도심융합특구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오는 10월부터 논의를 본격화한다. 선도사업 대상지 선정, 기본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 및 특구 지정 등 사업 채비를 2021년까지 마무리하고 2022년부터 세부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관련 실국에서는 이번 도심융합특구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지정해 국토부 등과 긴밀히 협의, 사업 대상지 발굴, 사업 구상안 마련, 인센티브 제안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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