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26
시흥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9.26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주민불편 신고센터에서는 행정반 등 9개 분야에서 상황근무를 시행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예방, 해외입국자 수송차량 지원, 성묘객 분산 유도,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휴시작 전 취약지역 집중 가로청소와 폐기물 배출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연휴동안 긴급민원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쓰레기 배출은 오는 10월 3일에 가능하다.

더불어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반 운영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현황은 시흥시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긴급 상황은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 생활불편 사항은 시흥시 주민 불편신고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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