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인 ‘마스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9.27
아산시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인 ‘마스크’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0.9.27

‘코로나19 확산방지, 시설방문 생략’

“마음은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되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황재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으로 방역물품인 마스크 2만매를 전달했다.

26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위문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전달 주요시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공동생활가정, 쉼터 등 22개소로 감염우려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방문은 생략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음을 전했다.

황재만 의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담소도 나누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물품만 전달하는 것이 송구스럽다”면서 “코로나19로 가족방문도 어려운 상황으로 마음만큼은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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