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상호 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상호 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9.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카투사는 편한 군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하루 만에 사과했다.

우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현역 장병들과 예비역 장병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카투사 장병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대해서도 이와 다르지 않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의 의혹에 대해 “카투사는 육군처럼 훈련하지 않는다. 그 자체가 편한 보직이라 어디에 있든 다 똑같다”며 “카투사에서 휴가를 갔느냐 안 갔느냐, 보직을 이동하느냐, 안 하느냐는 아무 의미가 없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